제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당근별'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공간'을 구성했습니다.

304명의 희생자들의 이름과 꿈이 적힌 리본을 직접 만들고 계단에 묶었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해 잘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를 붙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생각과 

희생자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적을 수 있는 추모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당근별 위원들의 나이는 적게는 4살, 많게는 7살이었습니다.

때문에 당시의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거에요?"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당근별 위원들은 공간 구성을 마친 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알려야겠다고 다짐했고,

202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일 일곡동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촛불행동에서

주민들에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알리는 활동을 했습니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기억해주세요.